영화 '미션임파서블2' 소재 게임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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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 벤처기업 ㈜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이정근)는 영화 ''영웅본색'' 등으로 널리 알려진 오우삼의 최근작 ''미션임파서블2''를 소재로 한 액션게임 제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제작에 착수하는 이 게임의 이름은 ''존 우 액션게임-에피소드 1''로 오우삼 감독의 영어 이름인 ''존우''(John Woo)를 본 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디지털드림스튜디오가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인보스튜디오, 오우삼 감독의 영화제작사 라이온록,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인 윌리엄모리스 등과 함께 지난 23일 설립한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업체 ''디지털 림''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자본금 5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림은 3차원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화 등을 제작해 판매를 할 계획이며 디지털드림스튜디오의 이정근 대표가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디지털 림''은 또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디지털 영화 ''아크''를 제작중이며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합작사 설립으로 국내 디지털 영화제작사의 문제였던 세계적 유통망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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