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애인 편의시설 시민촉진단 출범

중앙일보

입력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장애인 편의시설 시민촉진단' 이 22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다.

시민촉진단은 張민호 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을 단장으로 장애인.학생.시민단체 직원.건축사 등 64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촉진단은 부산시내 주요 건물이나 시설물 등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와 편의시설 설치 홍보 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개선사례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이 끝난 뒤에는 시청 후문에서 장애인 특별차량인 소형버스와 승합차를 타고 시청에서 연산로터리를 왕복하는 시승식도 열린다.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버스 (25인승)
는 장애인 복지시설과 유통시설.병원.지하철역 등과 연계해 셔틀버스 형식으로 운행된다.

승합차량 (9인승)
은 장애인들이 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 (051-646-3336)
으로 연락하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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