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한돌봄’업무표장 등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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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인경석)이 3일 ‘무한돌봄’ 명칭 및 ‘BI(Brand Identity)’ 업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특허청에 등록한 무한돌봄BI

무한돌봄 업무표장은 두 개의 하트 모양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히 이어진 모양을 형상화 한 BI에 ‘위기가정지원’ 등의 업무를 지정한 것으로 앞으로 ‘무한돌봄’ 명칭과 BI는 경기도의 허락없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업무표장 등록으로 무한돌봄센터가 경기도형 복지전달체계로서 기능과 조직을 확대·개편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시점에서, 경기도 대표 복지브랜드로서 의미와 상징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무한돌봄센터는 도와 시·군과 민간의 복지·의료·교육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협력의 원스톱 복지전달체계이다.

오는 4월 보건복지부는 무한돌봄센터를 벤치마킹하여 전국에 ‘희망복지지원단’을 설치·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언론사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브랜드대상과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의 사회정책서비스 전달체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무한돌봄센터는 경기도내 30개 시·군에서 9,444개 협력기관과 함께 약 25,000가구에 대해 사례관리를 진행하였으며, 183억원의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위기에 처한 도민이 절망에서 희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경기도와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표장 등록으로 ‘무한돌봄’이 도민에게 널리 알려져, 브랜드를 걸고 공신력과 책임감 있게 복지사업을 펼치게 된 것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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