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소장"한국 위기 없다"

중앙일보

입력

데이비드 코 IMF (국제통화금융) 서울사무소장은 블룸버그.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에선 새로운 경제위기의 조짐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국제금융센터는 일일 동향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가 "대우자동차의 미 포드사 매각협상 결렬이 정부의 기업구조조정 추진 의지를 약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며, 유가상승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도 크지 않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은 올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종전의 7.0%에서 8.8%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내년도에는 6.5%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재정정책을 중립적으로 시행할 것과 경제의 구조개혁을 계속 추진하여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고 블룸버그 등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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