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내년 온라인 음악배급사업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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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자제품·반도체 업체 도시바가 내년에 온라인 음악 배급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도시바측은 “빠르면 내년에 기존 형태 혹은 새로운 형태로 음악 배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바의 음반 사업 진출로 음반부문 선발업체이자 같은 전자회사인 소니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영국 EMI와 합작으로 설립된 도시바의 레코드사는 워너뮤직 재팬과 합병을 추진중이며 앞으로 온라인 음반 배급 사업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도시바는 내년 봄 NTT 도코모와도 협력해 무선통신으로 음악과 그래픽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범한다.

홍수현 기자<shi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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