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인공관절 수술로봇 광주에서 유일하게 보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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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로 365병원(원장 정재훈 ? 사진 ) 은 최근 개원했지만 막강한 의료장비와 맨파워로 벌써부터 관절염 전문병원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세계로365병원은 지하 2층에서 지상10층까지 212병상이 있으며 100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으로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마취통증의학과 등 4개 과목과 영상의학과·종합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진료를 한다. 특히 초정밀인공관절로봇과 최신형 MRI·CT·초음파등 최신의료정보시스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최첨단 검진기기를 통해 검사·판독·진료·시술에 이르기까지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그중에서도 관절염진단 치료와 인공관절에 대한 성가가 높다.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무릎 관절이 심하게 파괴되어 통증이 심하게 되면 인공관절을 해야 한다. 관절 물렁뼈가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금속과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인공관절을 그 곳에 끼워주는 것이다. 대퇴골과 경골에서 병이 있는 부위를 약간씩 잘라내고 원래의 모양에 맞게 디자인되어 만들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고 그 사이에는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베어링을 끼워주는 것이다. 인공관절의 디자인은 원래 뼈와 비슷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대동소이 하지만 만드는 회사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베어링도 다양하다. 경골 삽입물과 단단하게 고정되도록 만들어진 고정베어링도 있고 무릎을 구부리고 폄에 따라 앞 뒤로 움직이는 운동베어링도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는가는 의사들의 선호와 수술 익숙도에 따라 다르다. 최근 10년 동안에 운동베어링에 대한 사용이 증가되는 경향있지만 기능에 있어서는 객관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수술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970년 대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무릎 인공관절은 디자인과 수술 기법에 있어서 많은 발전을 해왔다. 1990년대 초에만 해도 인공 관절이 많지 않았고, 수술 결과도 썩 좋지 않았다. 인공관절을 하면 무릎이 90도까지 구부려져도 괜찮은 편이라고 할 정도였으니 인공관절을 하면 뻗정다리가 된다는 말이 유행이었다. 그 당시 이렇게 인공 관절 후 결과가 덜 좋았던 주된 이유는 디자인이 덜 좋았을 분만 아니라 수술 기법도 발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십년 동안에 걸친 인공관절 경험을 통해 지금은 디자인이 훌륭해졌고 수술 기법도 많이 발전 하였다. 무릎이 잘 구부려지고 마모를 적게하여 오래 쓸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정상 관절의 85%~95% 정도의 기능을 발휘할 정도가 되었다. 수술 기법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수술 방법에 이어 최소절개법이 개발되었고 컴퓨터 내비게이션기법 까지 발달 해 더 정확하게 수술을 시행하게 되었고 현재 가장 앞선 기술로서 로봇을 이용한 수술 기법까지 발전하였다.

전통적인 수술 방법은 12~15 cm 이상 피부를 절개하여 슬개골을 뒤집어서 무릎을 잘 보이게 하여 수술을 시행한다. 이런 전통적인 방법에 있어서도 수술 기구나 방법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무릎 관절 주변 조직에 스트레스를 많이 주어 수술 후 회복 과정이나 재활과정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단점들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수술 기법이 최소절개법이다.

주변 조직을 적게 열고 스트레스를 덜 주면서 수술을 하면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적을 것이라는 기대로 발달된 수술 방법이다. 약 8~10 cm 정도의 피부 절개를 통해 수술을 하고 슬개골을 뒤집어 견인하지 않으면서 주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수술을 한다. 실제로 수술 후 결과를 보면 확실히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적다. 수술 후 부종이 덜 심하다. 부종이 덜 심하기 때문에 통증도 덜하고 회복도 빠르다. 통증은 부종이나 상처의 길이에만 영향받는 것은 아니겠지만 상처가 크고 광범위한 것보다는 적을 수밖에 없다.
문의 062-45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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