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매니아 위한 게임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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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서울의 일부 지역에선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경찰과 쫓고 쫓기는 죽음의 질주를 연출하기도 한다.

이러한 목숨을 건 위험부담 없이 PC게임을 통해 짜릿한 스릴을 맛 볼 수 있는 모터사이클 게임이 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모터사이클 경주 게임 〈모터크로스 매드니스〉의 후속작인 〈모터크로스 매드니스 2(Motocross Madness 2)〉를 출시한다.

액션 레이싱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게임은 50,000개의 지형지물을 표현한 실감나는 그래픽과 경주자의 동작, 다양한 표면 마찰 효과(빙판, 자갈, 진흙) 및 다양한 레벨의 모토사이클 성능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터크로스 매드니스 2〉에서 제공하는 멀티플레이어 기능은 실제 경주와 같은 리그, 팀 플레이 및 토너먼트 경기를 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온라인 채점 시스템으로 플레이어들이 멀티플레이어 랭킹에 오르기 위한 온라인 승점도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의 실력이 뛰어나면 상위 100대 온라인 플레이어가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매번 온라인 경주에서 본인의 순위를 나타내는 등수 판이 표시되며 이를 다운로드, 매니아 사이에서 자신의 뛰어난 성적을 자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들은 이른바 코드명 아르마딜로(Armadillo)라는 새로운 지형 편집기로 자신만의 3D 트랙과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는 모토사이클 및 경주자 스킨 템플릿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모습과 느낌으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Honda, Yamaha, Suzuki 등 실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 유명 브랜드의 모토사이클 이미지 사용권을 확보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모터사이클을 타고 최상의 경주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이 게임은 MSN 게이밍 존(www.zone.com)을 통해 최고 8명까지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모터크로스 매드니스 2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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