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3.아스트라)가 절친한 투어 친구인 로리케인(캐나다)이 주관하는 이벤트성 스킨스게임에 출전했으나 상금을 따지는 못했다.
박세리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즈섬의 브루디넬골프클럽(파72)에서 주정부가 관광홍보를 위해 케인과 손잡고 준비한 이번 이벤트대회 첫날 9홀 경기에서 한 홀도 이기지 못했다.
반면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첫날 상금 8만2천500 캐나다달러(한화 약 6천187만원) 중 2만2천500달러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2라운드로 넘어갔다.
이 대회에는 케인, 박세리, 소렌스탐, 낸시 로페즈 등 4명만이 참가했다. 박세리는 이 대회를 마친뒤 9월 1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로 이동, 2일 개막하는 미LPGA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