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게임플랫폼 사업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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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장 이계철.李啓徹)은 국내 유명온라인 게임을 모아 제공하는 초대형 게임플랫폼 사이트인 '익사이트게임'(http://www.excitegame.com)을 30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게임플랫폼 사업은 우수한 온라인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임업체에게 시설제공과 마케팅은 물론 게임 이용금액 회수 대행까지 해 주고 게임이용자들에게는 빠르고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한국통신은 익사이트게임의 네트워크, 게임서버 등 하드웨어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온라인게임 플랫폼 기술 등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게임은 국내 게임업체가 맡는 등 역할을 분담했다.

익사이트게임은 인터넷 백본망인 코넷에 직접 접속되어 있어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국내 유명한 온라인게임 대부분이 ID 하나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실적에 따라 마일리지 제공과 요금할인 등 혜택을 준다. 게임 이외에 길드구성,채팅, 메신저 등 커뮤니티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익사이트게임을 통해 게임을 제공하는 업체는 ▶위즈게이트(다크세이버, 넷바둑) ▶넥슨(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아블렉스(데스티니) ▶JC엔터네인먼트(레드문,워바이블) ▶토미스정보통신(조선협객전) ▶코디넷(스타체이스) ▶펜텍네트(마제스티) ▶액토즈소프트(천년, 미르의 전설, 마지막 왕국) ▶인터코리아&모야(리뉴얼) ▶애플웨어(머그삼국지) ▶테라게임즈(훌라크래프트, 탱크대전) ▶게임팝(영웅문)등 13개사이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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