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철 북 합영투자위원장 교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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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외자유치 창구 역할을 해온 합영투자위원회의 이철(본명 이수용·77·사진) 위원장이 교체돼 요직에 기용됐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이철은 김정은이 제네바에 유학하던 시절 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를 지냈다. 베이징 소식통은 8일 “이 위원장이 최근 물러나고 이광근(59) 전 무역상이 임명됐다는 얘기가 최근 김정일 영결식에 참석하고 온 조선족 사업가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광근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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