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3점포로 3연패 탈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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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KCC가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96-91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KCC(22승14패)는 4위를 지켰다. SK는 올 시즌 최다 관중(8913명)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졌다. KCC는 2쿼터 한때 38-14로 앞섰으나 SK에 외곽슛을 계속 허용하며 4쿼터 시작 1분44초쯤 68-70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종료 2분여를 앞두고 디숀 심스와 추승균의 연속 3점포로 87-81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오리온스는 KT와의 홈경기에서 84-72로 이겨 2009년 12월 22일 이후 KT전 12연패를 끊었다. KGC는 LG를 84-76으로 꺾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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