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RAIT ESSAY]시골의사 박경철의 미소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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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호 32면

“제 아들, 좀 아픕니다. 태어날 때 의료사고가 있었습니다. 뇌성마비였습니다.
제가 명색이 의사인데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이놈이 아니었으면 아득바득 살아올 이유도 없었습니다.
살다 보니 이놈 벌써 대학교 4학년입니다. 올해 사회복지사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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