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등 국제음반박람회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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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19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국제음반 박람회 '팝콤(POP-KOMM) 2000'에 국내의 20여개 음반사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는 SM엔터테인먼트·이클립스뮤직·캔프로덕션·굿인터내셔널 등이다.

팝콤 행사는 올해로 12번째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음반견본시. 팝댄스와 록, 헤비메탈을 중심으로 열리며 올해는 60여개국의 음반기획 및 제작사, 배급-유통업자, 뮤지션 등 음반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음반전시, 공연활동, 수출상담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인다.

이와 관련, 문화관광부는 한국관 부스를 설치하는 등 한국가요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시나위, 윤도현밴드, 자우림, 산울림, SES 등 국내 록 및 댄스가수들의 노래를 두 장의 CD로 제작해 견본시에서 전시한다. 국
내 음반산업 현황과 음반제작사 등을 소개하는 영문 안내책자 3천부도 제작, 배포한다.(서울=연합)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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