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DMZ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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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DMZ)
홈페이지가 구축된다.

강원도는 생태와 안보관광지로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DMZ 관련자료를 동영상과 가상현실로 제작, 관광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

도는 이를위해 접경지역의 일반 현황을 비롯해 안보, 생태, 여행정보, 안보관광지 등을 수집해 사이버 공간에 동영상 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또 그동안 발표됐던 다양한 형태의 DMZ관련 학술 및 연구자료는 물론 전사 (戰史)
자료와 다큐멘터리 제작물도 인터넷상에 올려 이를 전세계에 제공키로했다.

특히 이들 자료를 한글, 영어, 일어 등으로 소개해 DMZ의 자연 생태와 6.25이후 50년간 간직되온 역사적 가치 등을 디지털화하여 도내 안보 및 생태관광과 연계시킬 방침이다.

도는 이와관련 9억3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DMZ 안보.자연생태 관광 연계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춘천 = 이찬호 기자 <kab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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