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파키스탄 중앙은행 SI 사업 수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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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대표 표삼수)은 7일 현대종합상사(정재관)와 공동으로 파키스탄 중앙은행(SBP)의 업무전산화를 위한 2백50여억원 규모의 금융인프라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 회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인프라 구축사업은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17개 지점의 사무자동화를 위해 중앙센터의 온라인 인프라를 통합하는 사업으로 수주를 위해 IBM, 지멘스, 유니시스 등 세계적인 SI업체들도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정보기술은 "오는 9월께 정식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국내 SI업체의 해외 수출 프로젝트 가운데 최고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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