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성 신체 노출 금기도 짓밟아 … 이집트 시위 500여 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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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이집트의 민주화 성지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반(反)군부 시위에 참가한 여성이 진압군에 끌려가고 있다. 이슬람권에서 금기시되는 여성의 신체 노출 장면이 공개되면서 무자비한 시위 진압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집트 국영TV는 이번 시위로 인해 10명 넘게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튀니지에서 시작돼 이집트·리비아·시리아 등을 휩쓴 ‘아랍의 봄’은 이날로 1주년을 맞았다. [카이로 로이터=뉴시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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