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예산국회 이번주 정상화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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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한나라당 간사인 장윤석 의원은 18일 “이번 주 초부터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를 재가동해야 연내 예산처리를 마칠 수 있다”며 민주통합당 등 야당에 등원을 촉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2일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처리 이후 민주당의 등원 거부로 한 달 가까이 열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야당은 디도스 파문 특검 도입 등 8가지 등원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통합당은 19일 의총을 열고 등원 문제를 논의한다. 한나라당은 야당도 준예산 편성에는 부담을 갖고 있는 데다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예산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 초 등원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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