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존스 10초78 올 최고 기록

중앙일보

입력

시드니올림픽 5관왕에 도전하는 매리언 존스(24.미국)
가 6일(한국시간)
런던에서 벌어진 브리티시 그랑프리 육상대회 여자 1백m에서 올해 가장 좋은 기록인 10초78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스톡홀름 그랑프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존스는 앞으로 취리히(12일)
.브뤼셀(26일)
.베를린(9월 2일)
골든리그에 출전해 올림픽 5관왕을 향한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뱌체슬라프 보로닌(러시아)
이 올해 최고기록인 2m40㎝을 뛰어넘으며 1위를 차지했다.

2m40㎝를 넘은 일곱번째 선수가 된 보로닌은 최근 국제육상연맹의 출전정지 징계에서 풀려난 세계기록(2m45㎝)
보유자 하비어 소토마요르(쿠바)
와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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