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k2] 엄홍길, 히말라야 14좌 완등

중앙일보

입력

‘작은 탱크’ 엄홍길(40·파고다외국어학원)
씨가 에베레스트 등정 12년만에 히말라야 8천M 고봉 14좌 완등레이스에 마침표를 찍었다.

중앙일보가 창간 35주년 기념으로 조인스닷컴·kbs·코오롱스포츠·파고다외국어학원·삼성전자와 공동으로 후원하는 k2 한국원정대의 엄대장은 31일 오전 10시15분(이하 한국시간·파키스탄시간 오전 6시15분)
세계 제2위봉인 k2(8천6백11M)
정상을 밟았다.

이날 오전 4시 캠프Ⅳ(8천M)
를 출발한 엄홍길등반대장은 장부 셰르파(30)
와 함께 등반 6시간 15분만에 정상에 올랐다.현재 유한규원정대장(46·코오롱스포츠)
· 한왕룡(35·우석대ob)
· 박무택(31·계명대ob)
· 모상현(27·청암산우회)
대원도 정상근처까지 진출해 앞으로 30분 이내에 정상을 오를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엄대장은 1986년 라인홀트 메스너(오스트리아)
가 히말라야 8천M 고봉 14좌를 완등한 이후 전세계 7번째 완등자로 자리매김했다.

k2=김세준 기자<sjkim@joongangc.co.kr>

※ 자세한 소식은 joins.com k2 홈페이지에서 (http://www.joins.com/series/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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