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별, 도로 제설·제빙 차량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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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올 겨울부터는 도로와 인도의 눈 치우는 모습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상품아이템과 사업아이템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지방의 벤처기업인 옥별(대표 옥윤선)에서 겨울철 도로 및 인도의 제설·제빙 차량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설·제빙 차량은 지금의 주된 제설 방법인 모래나 염화칼슘을 뿌리는 방법에 비해 작업인력, 제설제의 절감과 작업의 신속성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용접봉의 원리를 이용한 장치를 차량에 장착하여 눈과 얼음을 녹이게 되며, 녹아 물이 된 것을 다시 강한 공기를 이용하여 도로 가장자리로 밀어내게 된다고 한다. 녹은 물이 겨울이면 곧 다시 얼어버리기 때문이다.

옥별은 10월말 차량 제작을 완료하고 올 겨울 제설·제빙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문의:062-67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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