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페이'만 있으면 인터넷쇼핑 "걱정 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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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인터넷을 쇼핑할 때 발생하던 매출사고나 카드번호, 주소지등의 10여가지 항목을 일일이 입력하던 불편함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범용성 전자지갑이 출시돼 일반인들의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삼성카드(사장 李庚雨,www.samsungcard.co.kr)는 20일 미국의 지불보안시스템 업체인 Trintech과, 삼성SDS, 소프트포럼과 업무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의 범용성 지갑인 『바로페이(Baro Pay)』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로페이(Baro Pay)』는 삼성카드 및 전세계의 모든 쇼핑몰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터넷 쇼핑을 할 수 있는 전자지갑으로서 간단한 다운로드(Download)를 통해 PC에서 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먼저 바로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에 접속해 바로페이를 다운로드 받아 개인PC에 설치한 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한 다음 배송받을 주소지와 성명등을 기입하면 된다. 다운로드와 아이디등 간단한 입력작업이 끝나면 본인의 PC바탕화면에 「바로페이」라는 새로운 아이콘이 생성된다.

즉, 바로페이라는 전자지갑에 인터넷에서 결제가 가능한 삼성카드를 탑재한 셈이다. 이후 인터넷쇼핑시 바로페이를 클릭하고 물건을 고른후 결재에서 작은 창에 떠 있는 바로페이 아이콘을 끌어다 놓으면 10개 이상의 항목에 자동으로 입력이 완료돼 결제할 수 있다.

기존에 인터넷 쇼핑후 결제를 하려면 카드번호, 배송지, 받을사람의 성명, 연락처등 10여가지 이상의 항목에 일일이 기입해야 하나 바로페이의 원클릭하나면 이 모든것들이 일시에 해결돼 사용자의 편의가 크게 제고되었다.

특히 신용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 알면 도용이 가능한 기존방식과는 달리 바로페이는 기본적으로 아이디와 패스워드등 본인인증 절차를 통과해야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편리성과 안전성, 범용성을 모두 갖춘 전자지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바로페이는 기존 전자지갑이 가지고 있는 쇼핑몰간의 호환성을 일시에 해결해 전세계의 모든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는 인터넷 쇼핑몰의 시스템(Pos시스템, 하드웨어 기종등)과 전자지갑을 상호연계 시키지 않고 데이터는 삼성카드 호스트에 두고 전자지갑인 바로페이 폴더만 PC상에 구동시켜 놓기때문에 인터넷 쇼핑몰간의 시스템구조가 상이하더라도 원클릭으로 전세계 모든 쇼핑몰의 결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바로페이(Baro Pay)』출시를 통해 회원들은 부정매출로 일어나는 인터넷쇼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원클릭만으로 모든 인터넷 쇼핑이 가능하므로 한층 더 편리하고 쉽게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게됐다.

더욱이 회원이 인터넷 쇼핑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주의 가맹점이나 불량가맹점의 정보가 제공되므로 국내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바로페이의 출시를 통해 삼성카드는 “기존 어렵게만 생각되어오던 전자지갑을 생활속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케 함으로써 전자상거래의 본격적인 활성화의 단초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디지털 시대의 전자상거래에 있어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사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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