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투아, 다니엘에게 3회 KO승

중앙일보

입력

데이비드 투아(뉴질랜드)가 헤비급 타이틀매치 전초전에서 전 크루즈급 챔피언 로버트 다니엘(미국)을 KO로 제압했다.

투아는 23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프로복싱 헤비급 논타이틀전에서 다니엘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3회 KO승을 거뒀다.

세계복싱평의회(WBC)와 국제복싱연맹(IBF) 1위에 올라 있는 투아는 11월 통합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투아는 1회와 2회 각각 한 차례씩 다운을 빼앗은 뒤 3회 47초에 강력한 왼손 올려치기를 적중시켜 다니엘을 캔버스에 뉘였다.

이로써 투아는 37승(31KO)1패, 다니엘은 39승5패1무를 마크했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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