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축구 대표팀간 친선경기(28일 베이징)에 출전할 중국대표팀이 확정됐다.
보라 밀루티노비치 중국 대표팀감독은 21일 한.중전에 출전할 대표선수로 리진위, 리웨이펑, 리티에 등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를 중심으로 한 23명의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공격진에서는 리진위가 뽑혔으며 미드필드에서는 패싱력과 슈팅력을 고루 갖춘 리티에가 플레이메이커로 나설 전망이다.
또 수비진에는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난 리웨이평을 축으로 수창, 쉬윈룽 등이 선발됐다.
그러나 중국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심판폭행 사건에 휘말린 간판 스트라이커 하오 하이둥과 장위닝이 빠져 최상의 진용을 갖추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대표팀 명단
△골키퍼= 장진, 가오지앤빈,
△수비= 우정잉, 수창, 리웨이펑, 장인화, 왕량, 쉬윈룽
△미드필더= 선스, 마밍위, 리티에, 쉬양, 황용, 사오자이, 가오야오, 숭리후이, 치홍, 리밍
△공격= 리진위, 리빙, 리이, 상이, 왕타오
(베이징=연합뉴스) 이상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