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촌설렁탕…30년 변하지 않은 맛, 정직으로 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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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정직한 맛을 선보이는 한촌설렁탕.

한촌설렁탕은 지난 23일 프랜차이즈대상 최종 심사 결과 외식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 9월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실시한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의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에 이은 한촌설렁탕의 우수성을 또 한번 검증 받은 결과다.

1982년 문을 연 부천의 ‘감미옥’에서 한촌설렁탕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변하지 않는 정직한 맛으로 사랑받던 감미옥은 1991년 상호를 ‘한촌설렁탕’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였다.

2006년 본사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충북 음성 소재 CK 공장을 설립하였고,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 일일배송을 가능케 하였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짧은 역사와 운영 가맹점이 30여 개에 불과하지만, 지난 10여 년의 철저한 준비가 지금의 한촌을 만들었다.

한촌설렁탕의 정보연 대표는 “1998년 역삼동에 직접 매장을 차리고 한촌만의 문화와 색깔을 반영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철저하게 연구하여 안정적인 운영을 검증하였다. 또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무조건적인 시장 확장보다는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우수가맹점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금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은 한촌의 자랑이자 자부심이기도 하다. 정보연 대표는 “교육 및 인재사업이 프랜차이즈 사업의 근간”이라며, 한촌 본사 내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가지고 직원뿐 아니라 점주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종용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와 발맞춰 누구나가 믿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계속 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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