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사기위인’ 정신 살려 고객행복경영 실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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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산 대표이사

올해로 창사 65주년을 맞은 금호고속이 ‘2011년 KS-SQI’ 고속버스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금호고속은 1946년 광주택시로 출발, 택시 두 대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고속버스 751대, 직행버스 428대(총 1179대)로 전국 188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운송기업이다.

금호고속 경영의 최고 가치는 고객행복경영이다. 고객행복경영은 업무 시스템을 관리본위 시스템에서 고객본위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이를 실천해 고객이 만족하고 고객의 행복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으로부터 인정과 선택을 받아 회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금호고속은 KS-SQI에서 7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고객행복경영은 결국 고객에 대한 베풂이 아닌 회사가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전략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고객행복경영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금호고속의 CEO가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捨己爲人’(사기위인:나를 버리는 것이 남을 위하는 것)이다.

한편 김성산 대표이사는 “한국 서비스품질지수 1위에 7년 연속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저희 금호고속을 이용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금호고속은 고객님의 행복에 조금이라도 더 기여하기 위해 고객행복경영에 있어서만큼은 동종 업계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서비스 업계 전체에서 제일가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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