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래프트 A부터 Z까지 (2) 드래프트 필수 정보

중앙일보

입력

28일에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관한 몇가지 사실들.

1)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를 신청한 선수는 총 132명이다.

2) 위 132명 중 드래프트 1,2라운드를 통해 선발되는 선수는 58명이다.

3)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지명권을 확보한 구단은 시카고 불스. (1라운드 4,7,24순위와 2라운드 32,33,34순위) 따라서 6명의 선수를 지명 할 수 있다.

4) 1라운드 지명권이 없는 팀들은 5개팀이다. 그들은 이전의 트레이드 등을 통해 지명권을 다른팀에게 양도한 것이다. 5개팀은 골든 스테이트, 마이애미, 덴버, 샌 안토니오, 워싱턴이다.

5) early entry -- 즉 대학 4학년을 마치지 않고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는 58명이다. 그들 중 고교졸업 후 바로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는 예상외로 적었다. 단 2명 뿐.

시카고 소재의 이스트 세인트 루이스 고교의 다리우스 마일스와 켈리포니아주 워싱턴 고교의 디쇼운 스티븐슨이다.

대학 1학년생 - 5명, 2학년생 - 13명, 3학년생 - 15명.
그외 33명은 외국 출신 (비 미국인)이다.

6) 외국 출신 선수들의 국적도 다양해졌다. 몇년전 만해도 유고,크로아티아,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 출신들이 주를 이뤘으나 올 신인 드래프트에선 호주, 핀란드를 비롯한 말리, 세네갈 , 나이지리아 등의 아프리카 국가들과 특히 터키 출신 선수들이 드레프트에 많이 신청을 했다.

아시아 지역에선 96~97시즌 클리퍼스에 지명된 바 있는 마지엔, 작년 드래프트에서 달라스에 의해 2라운드 38순위로 지명된 왕즈즈의 중국에 이어 올 드래프트에선 카타르 출신인 야센 마호메드가 신청을 했다.

7) 드래프트(6월 28일) 이후 리그의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 7월 1일 : 자유계약선수 협상 시작일
-- 8월 1일 : 자유계약선수 계약 시작일
-- 10월 둘째 주 : NBA Pre-season (일종의 오픈 경기) 개막
-- 10월 31일 : 2000~2001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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