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보] 강보합권 등락거듭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시장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코스닥시장은 투신사 부실규모 발표와 28일(현지시간)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여부 결정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매물이 크게 늘면서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사자'주문이 일부 지수관련 대형주로 유입되며 강세로 돌아선 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1.19포인트 오른 150.39를 기록중이다.

오전 10시 현재 외국인들이 46억원의 순매수, 기관이 8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1백8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지수관련 대형주들 가운데에서는 한통프리텔, 하나로통신, 새롬기술등이 상승한 반면 한솔엠닷컴, 다음, 핸디소프트등이 약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바이오시스 등 생명공학관련주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놈프로젝트 연구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등록 종목들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오리스와 나모인터렉티브가 각각 14일과 12일째 연속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코아정보와 옥션도 상승세다.

핀란드 노키아와의 전략적 제휴 소식이 전해진 텔슨전자도 장초반부터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금융업이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을뿐, 벤처·기타업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조인스닷컴=한금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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