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레드햇과 광범위한 업무제휴 체결

중앙일보

입력

미국 델컴퓨터는 레드햇과 20일(미국시간) ''One Source Alliance라는 이름의 광범위한 업무제휴 관계를 맺었다. 이는 리눅스의 상업적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의 인터넷 인프라 구축등을 지원한다.

이 제휴를 맺으며 델은 리눅스를 MS의 윈도우즈,노벨의 NetWare를 잇는 ''제3의 OS''로 채용하고, 컴퓨터 출하시 리눅스를 인스톨하고, 세계규모의 리눅스 서포스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델의 관계자는 리눅스 베이스의 웹서버나 특정용도에 쓰이는 전용서버(어플라이언스 서버)시장의 리더로서의 델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또 제휴의 일환으로 양사기술자등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터넷 인프라 구축 시장에 있어서의 비즈니스 기회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게다가 장래의 리눅스기술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IA-64플랫폼에서 동작하는 리눅스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도요타 자동차(미국)가 미국내의 도요타,렉서스 딜러 1400여 곳에 레드햇리눅스 6.2가 탑재된 델의 웹서버 PowerApp.web 100을 설치해 고객,종업원에게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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