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임산부 팝스타 타고 다니는 11억 럭셔리 밴, 내부 살펴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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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ickcannon.com]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타고 다니는 11억짜리 밴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대중문화사이트인 Ology.com은 비욘세가 자신이 타고 다니던 마이바흐 승용차를 처분하고 메르세데스 벤츠를 장만했다고 보도했다.

비욘세가 장만한 메르세데스 벤츠는 스프린터 모델로 현재 임신 중인 그녀를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모델의 가격은 4만 달러(약 4600만원)~19만 달러(약 2억1000만원)에 달하지만 최고급 버전으로 특별 제작된 비욘세의 밴은 최소 10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다.

밴의 내부를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임산부인 비욘세가 보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좌석은 넓게 확보했고, 필요할 경우 편하게 누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좌석은 모두 손으로 직접 바느질한 최고급 이탈리아산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또 32인치 모니터가 설치돼 DVD를 비롯한 각종 영상·음악을 접할 수 있는데 여기에 함께 장착된 오디오 시스템의 가격은 무려 15만 달러(1억6000만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마사지 시트와 소파, 냉장고, 위성 TV 수신장치, WIFI 인터넷 등의 장비가 탑재돼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는 상체를 굽히지 않고 편하게 서서 다닐 수 있도록 천장을 높게 만들었으며,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급 욕실도 설치돼 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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