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산관리공사, 국유은행 부실채권 매각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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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가입에 대비한 국유은행의 경쟁력 제고 및 부실채권 매각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華融, 長城등 2개의 자산관리공사(AMC)는 중국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등 4대 국유은행의 부실채권 인수작업을 6월말까지 마무리하고 동 부실채권을 외국인들을 포함한 투자자들에게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

華融자산관리공사는 4,000억RMB에 달하는 공상은행(ICBC)의 부실채권을, 長城자산관리공사는 농업은행으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을 매각하기로 했으며 동시에 부실기업이 구조조정을 통해 회생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줄 전망.

또한 양대 공사는 동 부실채권에 투자하는 외국인에 대하여 파이낸싱, 법률자문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합작투자를 추진하는 것 보다 이들 부실기업의 주식과 부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욱 쉬울 것이라고 주장.

(China Daily 1면)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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