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맛있는 밥상- 나주맛집] 4대째 내려오는 곰탕 “나주곰탕 하얀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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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곰탕 드셔보셨나요? 전라남도 나주에서는 5일장에서 상인과 서민들을 위한 국밥요리가 등장한 것이 현재의 나주곰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나주곰탕은 다른 지역의 곰탕과 다르게 암소한우 사골과 암소한우 고기를 삶아 국물을 만들어 국물이 맑은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전라남도 나주시 중앙동에 위치한 100년의 전통! 4대째 운영하고 있는 “나주곰탕 하얀집” 이 있다. “무엇보다 재료가 신선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성이 들어가야 제 맛을 냅니다. 새벽 3시부터 암소한우 사골을 고아서 육수를 만들고 그 육수에 고기를 삶아 먹기 좋게 썰어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어요.” 길한수 대표의 설명이다. 곰탕의 재료로 쓰이는 소뼈는 암소한우 사골을 푹 고아서 그 육수로 국물을 만든다. 소뼈에서 우러난 풍부한 칼슘이 성장기 아이들과 여자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고, 파, 마늘 등을 많이 넣어 먹으면 비타민과 무기질도 충분한 영양식이다. 고기육수 의 맛이 단백하여 허기 질때 자주 찾는 다는 최현택(48,회사원)씨는 “이 곳에서 먹은지 벌써 10년째에요. 무엇보다 맛이 변하지 않고 옛 맛 그대로여서 자꾸 찾게 되요.” 라고 말한다. 100여년을 운영하면서 단골손님들이 많아졌다. 아마도 나주시 에 오신분들은 한번씩은 식사를 하고 가셨을 듯한 집이다.

이미 방송과 언론에 수차례 소개 되어 나주맛집 하면 떠오르는 나주곰탕 “하얀집”은 가족이 먹는 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한번 오신분들은 잊지 않고 계속 오신다고 한다. 항상 그 자리에 오랜 기간동안 변하지 않는 맛을 손님들께 대접하는 이곳 “하얀집”은 나주곰탕의 역사와 같이 가지 않을까 싶다. - 주 소 : 전남 나주시 중앙동 48-17 - 전화번호 : 061-333-4292 - fax : 061-332-4292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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