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한양.경희대, 패자 준준결승 진출

중앙일보

입력

한양대가 2000년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패자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양대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패자 2회전에서 전후반 통틀어 33득점,21리바운드를 합작한 김태완(18점)과 김종학(15점)의 활약으로 연세대를 70-64로 물리쳤다.

연세대는 이형주(21점)가 분전했지만 리딩가드 허중의 공백과 부상중인 박광재(2점)의 부진으로 탈락했다.

한양대는 승자 준결승에서 성균관대에 패한 명지대와 패자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앞선 경기에서는 경희대가 1년생 슈터 박진열(22점)을 앞세워 강정재가 41점을 몰아넣은 동국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80-79로 신승했다.

경희대는 중앙대에 진 고려대와 패자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4일째 전적
▲남대부 패자 2회전
경희대 80(47-37 33-42)79 동국대
한양대 70(40-41 30-23)64 연세대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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