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전면 주 5일 수업 … 시행은 학교 자율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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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내년 3월부터 전국 초·중·고에서 전면 실시되는 주 5일 수업은 각 학교가 지역 여건과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현재처럼 격주로 ‘놀토(쉬는 토요일)’를 지정할지, 주 5일제를 매주 시행할지를 정한다. 현재처럼 격주 5일 수업을 하면 수업 일수는 학년별로 205일 이상이었지만 전면 실시되면 190일 이상으로 줄어든다.

이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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