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6·25 때 한국 도운 나라 60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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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6·25전쟁 당시 한국을 도왔던 국가가 당초 알려진 41개국이 아닌 60개국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16일 공개됐다. 국방부 당국자는 “국방부 산하 군사편찬연구소가 최근 비밀이 해제된 미국 정부 문건과 유엔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6개국이 6·25전쟁에 참전했고 5개국이 의료 지원을, 32개국이 물자 지원을, 7개국이 전후 복구를 지원했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는 당시 독립국가 93개국 가운데 63%가 한국을 지원한 셈”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참전 16개국, 의료 지원 5개국, 물자 지원 19개국, 전후 복구 지원 1개국인 것으로 파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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