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의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키로 했다.
2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프트웨어 수출 1억1천만달러 가운데 동남아지역의 수출은 총 1천400만달러로 전체의 12.7%를 차지하고 있으나 하고 이들 지역이 급성장하고 있어 수출선 다변화 차원에서 개척단을 파켠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시장개척단을 통해 한국의 정보통신 정책 및 시장동향을 발표하고 국내 SW업체의 제품소개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현지 정부관계자와의 협력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이달중 동남아 진출 희망업체를 선발해 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등과의 협의를 거친 뒤 빠르면 7월께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각종 전시회 등 행사 개최 비용을 정부에서 출연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