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중앙광고대상] 수상소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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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수확의 따뜻한 이미지로 명절과 상품권 조화시켜

대상

신세계 ‘자연이 준 신세계‘

대상 - 신세계 ‘자연이 준 신세계’

먼저 신세계 광고를 2011 중앙광고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근대 유통의 불모지에서 백화점 사업을 시작한 신세계는 1993년 이마트 1호점을 오픈하며 유통산업에 혁명적 변화를 일으켰고, 한국 유통산업의 역사 그 자체를 써 왔습니다. 또한 항상 높은 품질의 상품으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이번 기업 이미지 광고를 통해 고객의 삶을 둘러싼 수많은 신세계(새로운 계절, 새로운 경험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에서 보이는 그대로 담아 늘 고객의 삶 속에 함께해 온 유통 그룹 신세계의 기업 이미지를 따뜻하면서도 진솔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광고는 ‘자연이 준 신세계’라는 메시지와 수확의 계절인 추석을 대표하는 붉은 사과를 광고 소재로 사용해 명절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신세계상품권과 절묘하게 조화시켰습니다. 앞으로도 고객 제일의 정신을 바탕으로 신세계와 고객을 이어주는 따뜻함을 담은 이미지 광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신세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

‘행복 나눔’ SK 사회공헌 철학, 정겹게 묘사

베스트커뮤니케이션상

SK ‘행복의 방법을 나눕니다’

베스트커뮤니케이션상 - SK㈜ ‘행복의 방법을 나눕니다’


먼저 뜻깊은 수상의 영광을 주신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과 중앙일보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SK는 브랜드 에센스인 ‘행복’을 10여 년 동안 일관되게 커뮤니케이션해 왔습니다. 이번 수상은 SK가 추구하는 행복에 대한 진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SK는 그동안 ‘SK만의 나눔’을 고민해 왔습니다.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SK는 현재 69개의 사회적 기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에 도시락을 만드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 도시락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행복 도시락’,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방과 후 수업을 지원하는 ‘행복한 학교’ 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SK의 사회공헌 철학과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의 모습을 SK그룹 광고 특유의 따뜻하고 정감 어린 시선으로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새로운 캠페인 슬로건인 “행복의 방법을 나눕니다 OK! SK”는 SK의 핵심 가치인 ‘행복’의 범주를 개인의 행복을 넘어 사회의 행복으로 확장했고, SK 사회공헌의 핵심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SK는 앞으로도 광고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고,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만우 SK주식회사 전무

머리 박힌 플러그 뽑아줘야 할 것처럼 생동감

신인부문 대상

‘에너지 절약’

생일날이 작품 제출 마감일이었습니다. 생일파티 약속에 가기 전 출품작을 우체국에 가져가 땀을 뻘뻘 흘리며 박스 포장을 하고 녹초가 되어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 수상 전화를 받게 되니 마치 마감날 맡겨놓은 생일선물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어 두 배로 기뻤습니다. 뜻깊은 수상의 영광을 주신 ‘제47회 중앙광고대상’ 심사위원 여러분과 중앙일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품의 주제는 에너지 절약입니다. ‘쓰지 않는 전기 플러그는 뽑아놓아 대기전력을 아끼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인부문 대상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는 전기 플러그를 의인화해 플러그가 전기코드에 머리가 박힌 채 혼자 머리를 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비주얼입니다. 마치 광고를 보고 있는 사람이라도 뽑아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도록 하기 위해 생동감 있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침 9월 15일 서울에 정전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안정적 에너지 공급도 중요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에너지 절약 광고가 사람들의 인식을 조금씩 바꿔주는 공익광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각디자인과에서 광고를 가르쳐 주신 한 교수님과 명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중앙광고대상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저 또한 좋은 광고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미정 한성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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