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뉴저지 데블스 스탠리컵 선착

중앙일보

입력

뉴저지 데블스가 스탠리컵에 선착했다.

데블스는 26일 필라델피아에서 벌어진 플라이어스와의 NHL 이스턴컨퍼런스 결승시리즈 7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스턴컨퍼런스 4번시드인 데블스는 톱시드 플라이어스를 4승3패로 따돌리고 웨스턴컨퍼런스의 댈러스 스타스-콜로라도 애벌랜치간 승자와 스탠리컵을 놓고 대결한다.

플라이어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골게터, 에릭 린드로스가 1피리어드 8분50초만에 데블스의 스캇 스티븐스로부터 머리를 얻어맞아 다시 뇌진탕을 일으키는 것과 함께 스탠리컵 챔피언의 꿈도 퇴장당했다.

데블스는 1피리어드와 3피리어드 패트릭 엘리아스가 골을 터뜨린 반면 플라이어스는 2피리어드 릭 토체의 동점골이 유일한 점수였다.

이로써 데블스는 결승시리즈 1승3패의 절대 열세를 딛고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한편 웨스턴컨퍼런스 7차전은 오늘 댈러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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