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우수기업] 릴레이 방식으로 임직원들 자발적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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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현대해상화재보험은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강조하는 회사다. 임직원으로 구성한 ‘HI-LIFE 릴레이 자원봉사단’은 매주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전국 23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애우·어린이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고 온천 나들이를 하는 등 벗이 돼 준다.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연탄 나르기’ 같은 행사도 연다. 재해 지역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하는 등 보험사의 전문성을 살린 봉사활동도 펼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일회성·이벤트성 사회 공헌 활동은 지양한다”며 “릴레이 방식을 활용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 ‘HI-LIFE 봉사단’이 소외지역 주민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국제 기준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나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에 가입해 국제 환경 금융 활동에 참여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난해 7월엔 ‘교통기후환경연구소’를 설립했다”며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엔 창립 50주년을 맞아 보험업계 최초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기록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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