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팀 덩컨 안정 필요...드림팀 비상

중앙일보

입력

올해 시드니 올림픽 무대에서 또 다른 돌풍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었던 미국 국가 대표팀 드림팀이 비상에 걸렸다. 탐 구글리아타의 부상에 이어 이번에는 샌앤토니오 스퍼스의 팀 덩컨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해졌기 때문.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무릎 부상으로 인해 벤치에서 소속팀이 5번 시드의 피닉스 썬스에 의해 탈락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덩컨은 어제 의료 검사 결과 그의 무릎이 아직 코트에서 뛸 수 있을 정도로 나아진 것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만약 회복기간이 6~8 주 정도 걸리게 될 경우, 덩컨은 드림팀에 참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자유 계약 선수로서 많은 팀들의 애를 태울 것으로 예상되는 덩컨이 과연 "연봉","금메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지, 그의 향방은 올여름 가장 기대되는 대목이다.

[저작권자: 인터뉴스( http://iccsports.com )]
[기사 사용 허가 문의: editor@iccsports.com ]
[인터뉴스의 허가 없이 무단전재 및 기사 발췌를 하실 수 없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