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천안문광장에 쑨원 초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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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신해혁명(1911년 10월 10일) 100주년을 앞둔 지난 1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광장에 혁명의 주역인 쑨원(孫文)의 대형 초상화가 걸리고 있다. 초상화는 중국 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毛澤東)의 초상이 있는 곳 맞은편 인민영웅기념비 앞에 6m 높이로 세워졌다. 신해혁명으로 청 왕조가 무너졌으며 아시아 첫 공화정 국가인 중화민국이 탄생했다. 1912년 중화민국의 첫 대총통에 취임했던 쑨원은 중국과 대만 양국에서 모두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천안문광장에 쑨원의 초상화가 걸린 것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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