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보통신 산업페어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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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중국의 베이징(북경)과 상하이(상해)에서 양국 정부와 정보통신벤처기업들이 참가하는 `한.중 정보통신 산업페어''가 개최된다.

23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장관회담 참석차 멕시코 칸쿤을 방문중인 안병엽장관은 현지에서 우지추안 중국 정보산업부 장관과 만나 `한.중 정보통신 산업페어'' 개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페어행사는 정보통신부와 중국 정보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와 중국 전자공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양 기관간 지속적 협력을위한 경영 및 업무협력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넥스텔, 한글과 컴퓨터, 어필텔레콤, 텔슨정보통신, 안철수 바이러스연구소 등 국내 소프트 및 하드웨어분야 유망중소벤처기업과 한국정보보호센터등 약 50여개 업체 및 관련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측에서는 중국이동통신(CHINA MOBILE), 중국연합통신(CHINA UNICOM)등 주요 통신사업자와 중국전자기업협회 소속 회원사 등 약 2백여개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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