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나라] '스타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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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샷(Star-shot)은 회전과 축소.확대가 자유로운 3D화면이 인상적인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 스타샷은 걷기.뛰기.점프는 물론 수영과 비행, 2단.3단 점프와 같은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코믹한 주변 캐릭터와 미로 같은 지형도 재미있다.

서기 32세기. 우주 공간에서 서커스단끼리 경쟁이 벌어진다.

악당 볼프강 폰 라벨이 운영하는 버추얼 서커스단은 스페이스 서커스단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자신의 부하와 로봇을 시켜 스타샷의 활약을 방해한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는 우주 최고의 어릿광대 스타샷은 각종 아이템과 친구의 도움을 받아 퍼즐과도 같은 수수께끼를 순발력과 재치로 풀어 나간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코믹하며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체 지형을 표시하는 지도와 상황별로 제공되는 도움말을 통해 게이머는 단순한 액션게임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부두 계열을 제외한 그래픽 카드에서 화질이 약간 거칠어지는 게 문제다. 게임의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도 초보자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펜티엄 셀러론 이상의 중앙처리장치(CPU)와 64MB 이상의 메모리, 3D비디오카드가 권장사항이다.

미국의 인포그램이 개발했고 국내에선 감마니아코리아가 공급한다.

1만3천원. 02-34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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