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 종합계획 수립 작업단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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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과학기술 등 인적자원 관련 정책을 심의 조정하는 인적자원개발회의(의장 문용린.문용린 교육부장관) 3차 회의가 15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교육부가 추진중인 국가 인적자원개발의 비전과 추진전략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이 추진하고 있는 e-비즈니스 및 IT(정보통신)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유치대책 등이 논의됐다.

교육부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비전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민간과 연구소,정부부처 관계관이 참여한 `작업단'' 구성을 완료, 여론수렴작업과 공청회를 거쳐 오는 10월말까지 국가 인적자원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을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작업단은 민간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연구팀(팀장 김태기 단국대 교수)''과 출연 연구기관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자문팀'', 연구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경제부 등 12개 부처 실무과장이 참여한 `연구협력팀'' 으로 구성됐다.

작업단장은 연구팀장 김태기 교수와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밖에 e-비즈니스 및 IT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유치를 위해서는 수요자 지향적인 인력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학 등 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등 인력공급 인프라 확충에 대한 장단기 대책도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기획예산처 장관을 비롯한12개 부처 장. 차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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