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미니밴 '레조' 1만8천여대 리콜

중앙일보

입력

대우자동차가 미니밴 레조의 일부 차량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과충전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올 1월 7일~5월 10일까지 판매된 1만8천9백24대며, 차량 소유자는 전국의 대우차 정비사업소.정비센터에서 점검한 뒤 불량상태가 발견되면 무상으로 연료탱크를 교체받을 수 있다.

대우차 관계자는 "일부 차량에서 연료탱크 과충전 차단장치의 작동 이상으로 과충전 현상이 나타났다" 며 "그러나 연료탱크 안에 안전장치가 있어 폭발 위험성은 없다" 고 말했다. 080-728-7288.

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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