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를 위한 '아줌마 콘서트'

중앙일보

입력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주역으로 이제는 30대가돼 버린 '아줌마' 가수들이 남편과 아이들 사이에서 점차 설자리를 잃고 있는 동료'아줌마'들을 위한 콘서트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14일 서울 한양대 동문회관 소극장.

'벗 하나 있었으면''내 나이 서른살에''누가 할머니를 쏘았는가''새로운시작을 향하여'등 아줌마들이 20대에 즐기던 노래, 30대가 돼서야 자연스럽게 부를수 있는 노래들을 엮어낸다.

허정숙 김영남 주한나 최진아 강은영 박재원 등 80년대 노래동아리 등에서 활동했던 '아줌마' 가수들이 함께 한다.(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aupfe@yonhapnews.co.kr

공연시간 오후 3시ㆍ6시. 공연문의☏(02)747-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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