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5일(금) 경기 예상평

중앙일보

입력

12:00 <부산고교-덕수정보>

준준결승전에서 각각 강원도의 돌풍을 잠재운 두 팀의 격돌.
우승후보 부산고는 당초 예상보다 공격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에이스인 추신수의 연투가 눈에 뜨인다.

수비수들의 움직임은 좋으나, 한박자 늦은 단점도 있다. 작년도 우승의 경험이 큰 재산인 부산고는 추신수와 우완 김백만을 앞세워 결승진출을 노린다.

덕수정보고는 경남고,대구상고 등 강팀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행운아. 상대의 수비실책을 파고드는 집중력이 좋으나 공격력은 떨어지는 편.

에이스(부산고 추신수, 덕수정보 류제국)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 질 전망. 객관적인 전력상 부산고의 우세이나 이번 대회들어 행운이 뒤따르고 있는 덕수정보고의 상승세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양팀 비교 #

부산고교 덕수정보
--------------------------------------------
경기 3 3
득점 19 15
실점 7 6
타점 16 10
홈런 1 -
도루 3 3
실책 1 2
사사구 14 15
탈삼진 37 24
팀타율 0.260 0.209
팀방어율 1.86 1.67
출루율 0.378 0.419
장타율 0.420 0.256
득점권타율 0.306 0.291
득점권피안타율 0.120 0.125
병살타 3 -
희생타 11 10

# 에이스 비교 #

선수명(학 교 명) 경기 이닝 자책점 승 방어율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
추신수(부산고교) 3 22.1 3 3 1.21 29 8 1 9
류제국(덕수정보) 2 18.0 3 2 1.50 24 10 - 15

15:00 <경기고교-마산상고>

우승후보 경기고는 투타에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스 이동현이 1회전 대전고전에서 팔에 타구를 맞아, 경남상고 전에서 제구가 안되어 고전했다. 뒤를 받치는 오승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게 고민거리.

중심타선이 부진한 반면에 하위타선에서 적시에 한방을 터뜨려주고 있어 위안거리.

마산상고는 에이스인 임성민을 중심으로 매우 끈적끈적한 팀컬러를 가진 팀으로 찬스에 대단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 껄끄러운 팀. 내외야진의 짜임새가 뛰어나 좀처럼 쉽게 물러서지 않는데다가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기고는 오승환을 선발로 이동현이 뒤를 받치리라 예상되는데, 마산상고의 끈질김에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 양팀 비교 #

경기고교 마산상고
--------------------------------------------
경기 2 3
득점 15 25
실점 5 9
타점 11 23
홈런 3 1
도루 - 1
실책 1 1
사사구 8 14
탈삼진 26 17
팀타율 0.318 0.360
팀방어율 2.50 3.13
출루율 0.392 0.500
장타율 0.576 0.442
득점권타율 0.368 0.441
득점권피안타율 0.091 0.263
병살타 1 2
희생타 5 5

# 에이스 비교 #

선수명(학 교 명) 경기 이닝 자책점 승 방어율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
이동현(경기고교) 2 15.2 4 2 2.30 24 4 3 8
임성민(마산상고) 3 23.0 8 3 3.13 17 16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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