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성폭력 피해신고센터 개소식

중앙일보

입력

사이버 성폭력 피해를 접수처리하는 사이버 성폭력 피해신고센터가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설치된 피해신고센터는 인터넷과 PC통신 등으로 성희롱과스토킹, 명예훼손과 같은 사이버 성폭력을 당한 선량한 이용자를 보호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피해신고를 접수하면 이를 조사해 성폭력에 해당되는 경우 정보통신윤리위의 심의를 거쳐 즉시 관련 정보를 삭제한다. 특히 가해자는 불량이용자로 분류, 통신사업자에게 통보해 다른 통신서비스에새로 가입하지 못하도록 강력 조치되고 피해자가 형사고발을 원할 경우 법률자문 등을 지원한다.

피해신고는 홈페이지(www.gender.or.kr)나 e메일(gender@icec.go.kr) 또는 전화(02-3415-0182)와 팩스(02-3415-0199)로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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