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업체 해외진출 지원 강화

중앙일보

입력

제 목정보통신업체 해외진출 지원 강화 기 관정보통신부구 분기타첨부화일※ 문의 - 국제협력관실 협력기획과 이동명사무관(전화 750-1412, 전자우편 dmlee@mic.go.kr) - 제18차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협의회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CDMA 통신기기를 수출하기 위해민관합동시장 개척단이 파견된다. 또6월중 중국에 소프트웨어비즈니스 지원센터가 개설된다. 정보통신부는 5월2일 오후 김동선차관 주재로 정통부 회의실에서제18차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올해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전략을 집중 논의하고, 정보통신업체가 더욱활발하게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올해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 전략을 통해 정보통신분야의수출품목을 기존의 교환기(TDX)에서 CDMA시스템, 소프트웨어,정보보호산업 등으로 확대, 종합적인 진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CDMA 이동통신시스템 등 통신기기의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대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중국과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는 인도네시아, 베트남과의 통신협력을 강화하고 이들 국가에 민간합동시장 개척단을 파견키로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중국과의 정보통신기업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6월에'한-중 정보통신 벤처페어'를 여는 한편, 중국에 있는 국내소프트웨어업체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개설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최근 자체 통신망 현대화계획을 추진하는 등 통신망수요가 클 것으로 보이는 이란, 이라크 등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이들 국가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 차원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정보보호산업의 해외진출지원과관련, 보안소프트웨어기술이 뛰어난 이스라엘 등과 공동기술개발을통해 두나라 보안소프트웨어업체간 상호협력을 지원키로 하고, 이를위해 올 하반기 중에 IT비즈니스지원센터를 현지에 설치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