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얼렛 2' 올 가을 출시된다!

중앙일보

입력

전 세계 게임시장에 3백만 장 이상이 팔려 초대형 밀리언 셀러 기록을 세운 '레드 얼렛 2'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본지를 통해 공개되었던 프리마의 '레드 얼렛 2 공식 가이드북'이 발표된 이후 얼마되지 않아 웨스트우드측이 레드 얼렛 2의 개발에 관한 공식 페이지를 공개한 것이다.

이번 '레드얼렛 2'는 전작의 세계관이였던 미국과 소련의 전면전의 무대를 배경으로 제작된다.

소련 지도자는 북미 지역을 제압하여 모국인 러시아에 승리를 안겨주기 위해, 미국 사령관은 자국을 침략하는 소련 군대를 무찔러 자유를 수호하는 입장이다.

전작에서 각 진영의 특징을 한 번에 알 수 있었던 유닛들의 독특한 모습과 기술도 후속편에서 계속 이어진다.

소련 진영은 핵 무기와 테슬라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진영은 갭 제너레이터와 날씨 조절을 통한 인공 강우 등을 조정할 수 있는 기술들이 등장한다.

이번 전투에서는 워싱턴 DC, 시카고, 뉴욕과 같은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를 비롯하여 멕시코, 독일 등의 세계 주요 지형들이 등장한다.

'레드얼렛 2'에서는 LAN, 인터넷 등을 통한 네트워크 대전 기능이 지원된다.

웨스트우드온라인(WOL)을 통한 인터넷 서버 플레이가 지원됨에 따라 전세계 유저들과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레드얼렛 2'에는 최근 파이어스톰에서부터 지원되기 시작한 월드와이드 도미네이션 (The Worldwide Domination)가 지원될 예정이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원조인 웨스트우드사가 '레드얼렛2'로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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