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이버 사전예약 인기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을 통해 아파트 사전예약을 하세요" ㈜우방은 대구지역 주택업체로는 처음으로 수성구 만촌동 옛 국군의무사 자리 4만7천여평에 짓는 `우방 메트로팔레스'' 아파트 3천200가구에 대해 사이버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우방은 다음달 중순 분양예정인 이 아파트 홍보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인터넷회사 홈페이지(www.woobang.co.kr)에 메트로팔레스 사이트를 구축했다.

이곳에는 메트로팔레스의 기본적인 사업개요, 입지여건, 단지특성 및 환경, 발전 전망 등이 담겨 있으며 사이버 사전예약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 결과 지난 25일 현재까지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이 4백여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방은 이번 사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확정하기 전에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취향을 파악해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 초기 분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실수요자들도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 여유자금을 효과적으로 투자해 재테크는 물론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우방은 지난 17일부터 주택은행 지점 등 대구시내 36곳에 메트로팔레스 `알림방''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도 지금까지 사전예약이 1천6백여건이나 됐다.

우방은 사전예약자가 아파트 계약후 입주까지 할 경우 66평형 이상은 43인치 TV를, 31.36평형은 576ℓ짜리 냉장고를, 44평에서 56평형은 646ℓ냉장고를 각각 경품으로 제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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